NATURE WINE

에비뉴엘 (Avenuel magazine) 2018.02 조회: 2,041   작성일: 18-02-19  
글제목: 에비뉴엘 (Avenuel magazine) 2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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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매거진 < 에비뉴엘 >

오렌지 빛깔을 비추는 고대 화이트 와인 "오렌지 와인"

2018년 2월 호

 

The Luxury Magazine "Avenuel" Feb 2018 - ORANGE WINE

 

기사 옮긴 글은 이미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ORANGE

IS THE

NEW WINE

 

'제 4의 와인'이 등장했다.

몇몇 유명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오렌지 와인에 대한

소문이 퍼져나가고 있다. 레드도 화이트도 아닌 색감이 아름답지만,

일단 오렌지로 만든 건 아니란다. 대체 정체가 무엇일까.

 

2018년은 오렌지 와인의 해

2016년 말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2017년의 음료로 '오렌지 와인'을 꼽았다. 레드 와인의 풍부함과 화이트 와인의 상쾌함을 모두 갖고 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지난해 4월 이후 몇몇 중소업체에서 오렌지 와인을 수입하기 시작했다. 마스터 클래스가 열렸고, 이를 취급하는 업장들이 생겨났다. 물론 아직까지 오렌지 와인을 경험한 이들은 극소수다. 대표적 수입사인 '네이처 와인'도 작년 한 해 동안 겨우 240병을 수입했을 정도. 아직은 얼리어답터 노릇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화이트와 레드의 퓨전

품종은 화이트 와인, 생산법은 레드 와인. 보통 화이트 와인인 과실만 사용하지만 오렌지 와인은 포도 과실을 껍질과 함께 짧으면 하루에서 한 주, 길면 일 년 이상 접촉시킨다. 이를 침요이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색소와 타닌 성분이 우러나온다. 또 자연적인 산화 과정을 통해 오렌지빛이 나오게 된다. 품종과 제작 과정에 따라 화이트와 레드의 특징이 선별적으로 발현된다.

 

내추럴 와인 트렌드의 끝판왕

제조 과정에서 화학 물질의 사용을 최대한 지양한 와인을 내추럴 와인이라 부른다. 네이처 와인 한건섭 대표는 "오렌지 와인이야말로 궁극의 내추럴 와인"이라고 주장한다. 보통 와인은 발효 과정에서 이산화황(SO2)이 들어간다. 발효가 지나치면 맛이 떨어지는데, 이산화황이 이를 적정선에서 멈춰준다. 이 과장이 꼭 몸에 해롭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오렌지 와인은 이마저 배제한다. 산화에 내성을 지닌 품종으로 발효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국내 오렌지 와인 출몰지

먼저 레스토랑, 서래마을의 '스와니예'와 신사동의 '가온''옳음' 등에서 슬로베니아 오렌지 와인을 취급한다. 이 외에도 한남동의 '다츠', 신사동의 '쿠스게스트로바'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와인바 중에서는 신사 '라 꺄브 뒤 꼬숑'과 청담 '쿠촐로 테라짜'가 대표적. '그랜드 하얏트' 등 호텔 업장에서도 출몰한다. 이탈리아나 조지아산 정도까지 국한했을 때 얘기다. 신대륙 출신까지 확대하면, 더 많은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마리아주에 강한 오묘한 맛

에디터의 느낌은 이랬다. "화이트 와인의 청량함과 레드 와인의 깊이." 어찌 됐든 이런 맛이라면 싸게 팔지는 않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가장 일반적인 평가는 '화이트 와인의 산도와 레드 와인의 타닌감의 공존'. 두 와인의 퓨전 결과물이라 보면 되겠다. 생선과 고기류, 채소나 과일 등과도 무난히 어울린다는 평. 화이트 와인처럼 차갑게 마시는 것보다는 상온에서 즐겨야 제 맛이 나온다.

 

 




미슐랭에 들어간 오렌지 와인

by '스와니예' 천준호 소믈리에

 

'스와니예'에선 어떤 오렌지 와인을 취급하나. 

'바틱 시비피노'를 내어놓고 있다. 슬로베니아 바틱 와이너리에서 시비피노 품종만을 사용해 만든 제품이다.

 

어떤 음식과 궁합이 좋은가. 우리는 현재 부드러운 식감의 이베리코(스페인산 흑돼지) 요리와 매칭하고 있다. 오렌지 와인은 육류뿐 아니라 모든 음식과도 두루 잘 어울린다. 개인적으로, 여러 음식에 하나만 매칭해야 한다면 오렌지 와인을 선택하겠다.

 

아직 국내에는 생소한 오렌지 와인을 과감히 도입한 이유는. 고객들이 새로운 것을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한국 최초로 오렌지 와인 페어링을 시도했다. 글라스뿐 아니라 페어링에도 적극적으로 사용 중이다.



한식 주점에 등장한 오렌지 와인

by 이혜령 엘스타

 

오렌지 와인의 첫인상은 어땠나. 처음에는 내추럴 와인 특유의 쿰쿰한 냄새가 올라오지만 잔을 스웰링하면 곧 상큼한 향과 캐러멜, 견과류 등이 피어난다. 입안에서는 시트러스 계열의 상금함과 함께 미네랄이 두드러지게 느껴진다.

 

어떤 음식과 함께 마셨나. 페얼링은 어땠는지. 한식 주점인 가로수길 '춘식당'에서 마셨다. 화이트 특유의 프레시함과 껍질에서 오는 타닌이 어우러져, 다양한 음식과 잘 맞았다. 석화, 모둠전, 닭볶음탕, 해물누룽지탕 등 어느 하나 이상하지 않은 조합이었다. 석화는 의외로 비리지 않았고, 모둠전의 기름기는 오렌지 오인의 상큼함이 잘 잡아주었다.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한 음식은. 가장 재미있었던 조합은 닭볶음탕. 약간의 타닌이 매운맛과 무리 없이 어울렸다. 짭조름한 미네랄과 적당한 산도가 입맛을 당기게 만들었다. 같이 마신 소믈리에 분은 전에 하얀생선회와 곁들였는데 그 조합이 기가 막히다고 추천했다. 매칭이 까다로운 한식에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을 듯하다.

 

 




오렌지 와인의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살아있는 역사

바틱 와인 / BATIC W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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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와인 마스터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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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Reference)

네이처 와인 Co.

Naturewine.com

한건섭

에비뉴엘 매거진 2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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